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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이야기

드라마 "킬힐" 속 배우 이혜영에 대하여 파헤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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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배우님의 결혼과 출산 등 인생스토리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1995년 9월 8일 개봉한 영화 "헤어드레서"를 끝내고 배우 생활에 염증을 느낀 이혜영은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고 합니다. 1997년 10월 말에 돌아올 때까지 1년 8개월을 체류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날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10대 여학생이 `어? 누구야? 나 저 여자 싫어?`라고 말을 했는데 너무 상처가 됐다고 합니다. 그게 너무 충격적이었고 상처였다고 합니다. 그때 슬럼프에 빠져 현실을 도피하고자 파리행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이혜영은 이혜영 보다 8살 연상인 김모씨와 프랑스에서 소개로 만났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연애를 하다가 귀국한 뒤에는 동거를 했다고 합니다. 동거하면서 임신을 하게 된건 시댁 쪽의 결혼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남자 쪽 어머니의 반대로 갈등을 빚었다고 하네요.

남편은 출장 왔다가 소개로 만났다고 하고, 이혜영은 1997년 10월 말에 귀국하여 복귀작으로 이윤택 연출의 가극 "눈물의 여왕"을 선택했습니다. 신파극을 선호했던 IMF시절의 우울한 분위기를 타고 흥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을 끝내고 이혜영은 미혼인 상태에서 임신을 합니다. 임신 당시 아이의 아버지를 밝힐 수 없다며 당당한 미혼모 선언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나중에 밝혀진 아이 아버지는 이혜영과 둘째까지 낳으며 현재까지 잘 살고 있는 김명현씨라고 합니다. 주로 김모씨라고 불리는데 실명은 김명수라고도 뜨고 김명현이라고도 뜬다고 하네요.

 

2001년 들어서부터 또 다시 사생활 문제로 잡음이 생기면서 시끄러워졌다고 합니다. 1996년부터 시작된 20개월간의 파리 체류, 이후 이혼조정 중이던 남자와의 연애와 동거, 미혼 상태에서의 임신으로 소란스러웠던 것을 첫 아이 출산 직전인 1999년 2월에 결혼식을 생략하고 올린 혼인 신고로 겨우 잠재웠는데 그로부터 2년도 지나지 않아 가출과 이혼소송 문제로 또 다시 언론을 타게 된 것입니다.

 

2001년 5월, 이혜영은 딸 하연과 조용히 집을 나오는데, 이혜영의 가출은 출산 직전에야 혼인을 인정했던 시어머니와의 극심했던 불화가 주 원인이었습니다. 집을 나온 이혜영은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에 들어갑니다. 가출하기 전에 계약한 작품이었다고 하네요.

제작 당시 "피도 눈물도 없이"는 왕년의 배우 이혜영의 영화 복귀작으로 소개됐습니다. 딸을 데리고 집을 나온 이혜영은 2001년 6월부터 11월까지 "피도 눈물도 없이"의 촬영에 집중합니다. 2001년 7월 말에는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습니다. 남편은 이혼을 거부하였습니다. 당시 이혜영의 남편과 딸 하연은 미국 시민권 소유자여서 이혼 소송을 하게 되면 복잡해지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2001년 9월 말에는 합의 이혼이 진행중이라고 알려졌었습니다. 당시에는 결혼 생활이 최악의 상황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혜영의 두번째 이혼은 기정 사실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혜영이 "피도 눈물도 없이"를 찍고 있는 사이, 남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영화 촬영이 끝나면 돌아올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말로 남편의 예상대로 이혜영은 "피도 눈물도 없이"의 촬영을 끝내고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혼 소송도 취하하였습니다. 영화 촬영을 끝낸 뒤 거짓말처럼 상황이 호전되었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는 이혜영의 배우 생활을 달가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년 전만 해도 여배우가 결혼을 하면 은퇴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혜영이 결혼 후에도 배우 생활을 병행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듯 싶습니다. 시댁 쪽에선 이혜영이 가정에 충실하길 바랐고 손녀가 오후 4시에 유치원에서 하원할 때에는 무조건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이혜영 배우님, 진짜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시고 멋있습니다.

 

2001년 12월경, 이혜영이 이혼소송을 취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002년 1월경에는 이혼소송을 취하하고 다시 남편과 합쳤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남편의 완강한 이혼 거부와 아이를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기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바람이 여러 복잡한 문제를 이겨내게 했다고 하네요.

 

2001년 5월에 가출한 이혜영이 그 해 12월에 집으로 돌아간 결정적인 계기는 가출할 때 끼고 나왔던 딸 하연을 남편쪽에서 몰래 데리고 갔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혜영은 그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확실히 좋아졌어요. 그런데 누가 변했냐면 제가 변했어요. 남편도 안 변하고, 시어머니도 안 변했죠. 전에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행동이 이해가 안 돼 그 상황을 견딜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견디고 못 견디고를 떠나서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오히려 지금은 제가 시어머니와 똑같이 되어가고 있죠.”

 

“전에는 시장갈 자유도 없었어요. 시어머니가 춘천에서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서 모든 것을 다 갖다 먹게 하셨거든요. 달걀도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며 직접 닭을 기르시고, 심지어 그곳 물이 좋다며 주말마다 길어다 먹게 하셨어요. 그땐 정말 숨이 막히는 것 같았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할 수 있는 건데 왜 그러시나’ 하는 불만이 쌓였죠. 그런데 거꾸로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챙겨주니까 고마운 거잖아요. 생각하기 나름인 거죠. 지금은 ‘어머니가 옳으세요’ 해요.”

이혜영은 남편에게 각서를 받아내고 이혼소송 취하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002년 3월 1일에 "피도 눈물도 없이"가 개봉했고 이 작품을 계기로 무대가 됐건 영화가 됐건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했으나 그토록 원하던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다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합니다. 노산이었고 첫 아이를 출산한 후 둘째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두번이나 유산이 됐었다고 하네요.

둘째가 생기면서 다시 긴 연기 휴업이 이어졌었고, 그 이후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혜영 배우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화 "해피뉴이어"에서 배우 정진영님과의 황혼 로맨스를 본 후, 최근 "킬힐"에서 멋있는 기모란 전무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이혜영 배우님에게 반하게 되었습니다. 카리스마 있고 도전적인 모습이 그녀의 인생이 드러나는 것도 같네요. 앞으로 "킬힐"에서의 더욱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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