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포, 결말 잔뜩있습니다.
스포 원치 않으시면 읽으시면 안됩니다!!!!!!!!!!!
영화는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가 커피숍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알고봤더니 덤블도어(주드 로)와 그린델왈드(매즈 미켈슨)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어서, 처음에 그린델왈드가 '인간(머글)들을 다 죽여버리고 우리 마법사 세상을 찾자!!!' 고 했을때 덤블도어는 도와준다고 하면서, 서로를 공격할 수 없는 사랑의 서약을 피로 나누었죠.
그게 목걸이에 마법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래서 덤블도어는 다른 마법사들을 시켜서 그린델왈드를 공격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한편, 우리의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는 기린을 찾아서 기린이 쌍둥이 자식을 낳는것을 보고 있었는데,
그린델왈드가 시킨 크레덴스 베어본(에즈라 밀러)일행들이 나타나 어미 기린을 죽이고 쌍둥이 중 한명을 데려갑니다.
가까스로 뉴트 스캐맨더는 나머지 한마리 아가 기린을 챙겨서 도망칩니다.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집니다. 이에 덤블도어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뉴트의 형이자 영국 마법부 산하 오러 본부 수장 테세우스 스캐맨더(칼럼 터너), 위대한 마법사 가문 후손인 유서프 카마(윌리엄 나딜람), 마법 학교의 능력자 랠리 힉스 교수(제시카 윌리엄스), 머글(인간) 제이콥 코왈스키(댄 포글러) 등으로 이뤄진 팀에게 각 임무를 맡깁니다. 제이콥에게는 지팡이를 주고(왜 주는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어요), 번티에게도 따로 임무를 맡기고, 힉스에게는 만찬회에서 누군가의 살인을 막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이콥 코왈스키의 연인인 퀴니는 그린델왈드측에 가서 다른 인간과 마법사의 생각을 읽어서 그린델왈드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속마음 리더기 역할을 하는 것이었죠.
크레덴스 베어본은 계속 외로워하면서 덤블도어 가문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었죠. 알고 봤더니, 크레덴스 베어본은 덤블도어의 안친한 동생 "에버포스 덤블도어"의 아들이었으며, 에버포스 덤블도어는 자신의 자식이 그렇게 고생하는 줄 몰라서 크레덴스 베어본을 거두지 못했던 것이었죠.(아예 자식의 존재를 몰랐다고 했나?? 하여튼 고의는 아니었다. 이런 늬앙스 였습니다).
크레덴스 베어본은 덤블도어를 죽이려고 공격했으나, 역시 덤블도어는 덤블도어네요! 안밀리고 크레덴스를 굴복시키고 "네가 오해했다. 우리는 널 고의적으로 버리지 않았다"고 일깨워줍니다. 크레덴스는 어쨌거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덤블도어의 여동생도 옵스큐러스에 의해 일찍 죽었다고 하죠. 크레덴스도 옵스큐러스에 의해 죽어가서 불사조가 쫓아다닌다고 했습니다.
위 임무를 맡은 유서프 카마는 그린델왈드에게 가서 "덤블도어가 너를 염탐하라고 시켰다. 가서 뭐라고 말할까?"하면서 그린델왈드 편에 가서 붙습니다. 그리고 퀴니는 분명 마음속 생각을 읽고나서 그가 진심으로 덤블도어를 배신하려고 한다고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지금 독일에서는, 보겔이라는 총리(?)에 의해 마법부 수장을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산토스(유력한 여자 마법사)가 가장 강력한 당선후보였으나, 갑자기 그린델왈드가 자기도 출마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그린델왈드 쪽으로 우세가 기웁니다.
기린은 왜 나온건가 했는데, 여기 선거에서 써먹기 위해 기린이 나옵니다. 앞서 기린을 데려갔던 그린델왈드는 그 불쌍한 기린이를 죽이고...ㅠ.ㅠ 다시 마법의 힘을 써서 기린이가 후의 선거 퍼포먼스에서 자신을 선택하도록 했던 것이죠.
기린이는 죽어서도 마법의 힘으로 이용만 당합니다.
기린은 숭고하고 착하고 선한 존재를 알아보고 가서 무릎을 꿇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덤블도어는 나머지 쌍둥이 기린을 지키기 위해, 뉴트를 도와주는 조수 "번티"에게 뉴트가 항상 동물들을 넣어 들고다니는 가방의 똑같은 복제품 5개를 만들라고 하죠. 그리고 한 가방에 기린을 넣었고, 누가 갖고 있는지 알 수 없게 하여 각자 가방을 들고 마법부 수장을 뽑는 장소 '부탄'에 가서 선거장면을 보게 됩니다. 덤블도어 일행들은 그린델왈드 수하들에게 쫓기고 여러 마법으로 이를 방어하면서 그린델왈드 수하들을 무찌릅니다(여기 부분부터 마법이 저정말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위 가방들도 훌륭한 방어막이 되고요. 그리고 제이콥 코왈스키가 퀴니를 잘 설득해서 퀴니도 덤블도어의 편으로 돌아옵니다. 그 프랑스 순수혈통 대단한 마법사 유서프 카마는, 사실 덤블도어를 배신한 것은 아니었고 진짜 염탐하러 간 거였는데, 어떻게 퀴니에게 그 속마음을 들키지 않았는지 저는 그것이 너무 궁금합니다.
선거에서 죽은 기린이의 선택으로, 그린델왈드가 당선이 되었는데, 크레덴스 베어본이 그린델왈드가 기린을 죽였다는 사실을 밝히고, 뉴트가 그간의 기린에 관한 사실을 밝히자 그린델왈드는 "증거가 없지?"라고 합니다. 이에 갑자기 번티가 나타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방을 쑥 내밀고, 거기에 살아있는 기린 아가가 있었습니다. 기린 아가는 귀엽게 나타나서, 가장 숭고하고 착한 존재인 덤블도어를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아내어 무릅을 꿇고 인사하고, 덤블도어는 "고맙지만 너도 쌍둥이니까 다른 착한 존재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이에 기린은 산토스에게 가서 무릎을 꿇습니다. 이에 산토스 당선!
그린델왈드는 거짓말이 탄로나자 크레덴스를 죽이려는 마법을 쓰는데, 이에 알버스 덤블도어와 애버포스 덤블도어가 크레덴스를 지켜주는 방어마법을 씁니다. 그리고 이윽고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가 마법의 지팡이로 싸우는데, 그 피의 서약 목걸이가 깨집니다. 그리고 그린델왈드는 도망갑니다.
나중에 뉴트가 물어보니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는 공격 마법을 썼고, 난 보호마법을 썼다. 그래서 두 주문이 충돌해서 목걸이가 깨진것이다"라고 답해줍니다.
영화는 코왈스키와 퀴니의 결혼식으로 끝나고, 뉴트가 덜덜 떨며 축사를 준비합니다, 덤블도어도 축하해주러 잠깐 나타나고, 티나도 결혼식에 들러리로 옵니다. 다음편이 나오겠지만, 어쨌든 해피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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